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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lichengmo = 나

lichengmo 검색 화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이 블로그를 어떤 경로로 접속하는지 궁금해서 관리자의 리퍼러 접속기록을 보곤 한다. 그런데 오늘은 조금 특이한 검색어로 접속한 기록이 있다.

이승묵 = 李承默 = lichengmo

나의 이름을 중국어로 발음하면 리청모.. 동명이인의 다른 사람이 중국인이거나 중국어를 배웠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사용 할 건덕지가 없는 오직 나만의 글자라고 할 수 있다.  10년 넘게 혼자 사용 할 만큼 오직 나만의 독보적인 아이디 이며, 아직 누군가 사용하는 것을 보지도 못한 것을 누군가 검색하고 있다는것은 여러가지 의문을 낳게 만든다.

영어 단어에서는 아직 볼 수 없던 아무 의미 없는 단어이다. 무엇을 찾는 것일까? 누굴까? 나를 찾고 있는 것일까? 괜시리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본다.

혹시라도 스토킹을 하는 츠자가 있다면 말입니다.

"눈팅하지 마시고 방명록에 조용히 글 달아 주시면 바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