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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결혼식

Minolta α-807si / Minolta AF 24-85mm 3.5-4.5 / Tmax400 / Costco Noritsu scan



전에 사진 한 두장 올렸던 승자씨의 결혼이 내일모레 3월 4일이다.
같이 어울리면 친했던 동료로써, 그리고 회사에서 테스트용 마루타로써 여러차례 카메라 실험들을 했지만..^^;; 막상 결혼식 촬영을 부탁받으니 난감함이 하늘을 찌른다.. (사실 신부대기실에서 이쁜언냐들을 스냅정도 찍는건 어렵지 않지만..;;;)

그런데 중요한건 여러차례 스트로보(일명 후레쉬)를 달고 찍었지만 아직 확실한 데이터가 잡히지 않았던것. 더욱 중요한건 나의 5400xi 기종에서 메뉴얼로 45, 60, 90도 바운스는 테스트로 간간히 촬영해 봤지만 옴니+직광은 사용해 본적이 없다는것이 현재 걱정거리.

뭐 신부대기실에서는 별 부담이 없을것 같아 맘대로 테스트 해보려 하고, 조금은 경험을 해볼겸 서브로 식 중간중간 이런저런 상황들을 담고 싶지만 어떻게 될진 그날의 얼굴철판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하지만 역시나 필름이기에 그리고 몇개월동안 간간히 사용하고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스트로보 조합이기에 왠지 걱정된다.

준비된 필름 : Agfa CT, Tmax400, NPH400, Autoauto400, NPS160

표준에 400정도면 어뜩케 안될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