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인물
2005. 8. 18.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진
2002년 초 부터 계속 디카를 사용해 오며 이런저런 많은 것들을 촬영했지만,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가족 사진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작년 11월 부터 필름 카메라를 접해 사진을 뽑아서 선물하는 기쁨을 느끼며 이전과는 다르게 사진을 즐기며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무언가를 배우지 않았나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일은 역시 가족들과 함께한 사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제게는 가장 소중한 사진의 추억이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 역시 잘 나온 사진이라기 보다는 (하나, 둘, 셋, 넷 촬칵 으로 어머니의 자연스런 모습...ㅡ.ㅡ;;) 단지 함께 하고픈 사람과의 한 장의 추억을 남기고자 찍게된 사진이지만.. 사진을 통해서 아버지의 흰 머리카락, 주름들과 함께 많은 것을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