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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인물

결혼식 촬영 준비중에...



지난 3월 4일 토요일 1시에 같이 일하던 승자의 결혼식이 있었다. 서울역 > 신당역 사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12:20 분에 출발했던 우리 차의 앞을 가로 막은것은 신당역 주변의 교통정체.ㅡ.ㅡ;; 거의 다 와서 20여분을 소요한듯 했다. 막상 주차를 시키고 달려가서 보니 이미 신부 입장 한다는 말.. 터~!

어느 결혼식을 가던지 메인 기사에 비디오 촬영에 또 여러 사람들이 카메라로 들이 대기 때문에 평범한 사진들 빼고는 나름대로 생각했던 대기실에서 독특한 구성이나 재미있는 표정들의 사진들을 기대 했지만 늦게 도착한 나머지 모두 하늘로 사라져 버렸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신부 친구들을 담을수 없다는 슬픔이 내 마음속을 아프게 했다..ㅜㅠ (사실 신부보단 친구들이 더 중요했는데.;;;)

내일이면 다시 출근한다. 설마 신혼여행 가서 살이 쫙~~~ 빠져 얼굴도 못 알아 보는건 아니겠지? (*^________^*)

그래도 건진거라면 결혼식 준비 하기 전부터 결혼하기 까지의 여자의 심리적 상태 변화및 여러가지 갈등들과 상황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것이 수확(?)이 아닐까 싶다. (의외로 남자들이 신경쓰지 못하는 것을 여자는 바라고 있는 것들이 내 생각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