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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인물

결혼식 출사..

Minolta α-9000 / Minolta AF 24-85mm 3.5-4.5 / Metz 45CL-1 / NPS 160 / Costco Noritsu scan


친구 항훈이 녀석 결혼식에 다녀왔다.

집에서 가끔 메츠45CL-1과 함께 알파9000의 전용 스트로보인 Minolta 4000AF도 간간히 테스트는 해 보았는데 실전에서 45CL-1을 제대로 굴려보긴 오늘이 처음이다.

그러나 바운스 치기는 낮았던 천장이기에 거의 직광으로 쐈는데 결과물을 보니 좌절이다. ㅜ_ㅜ

평소 집에서 테스트 할때는 광질이 괜찮은 Metz 45CL-1도 직광으로 괜찮은 사진들을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거진다 동굴사진뿐, 미니압축앨범이나 함 만들어 줄까 했었는데 4x6사이즈로 뽀샵해서 뽑아줘도 민망 형편이다.울고싶고, 죽고싶다.(ㅠ_ㅠ)

하..지..만..

'메인기사1명 비디오기사1명 그리고 나와 친구태용 그리고 두명의 dslr 도합 6명이나 앞에서 카메라 들고 찍었으니 결과물에 대한 부담은 없다' 라고 스스로 자위중이다.

예전에 승자 결혼식때 807si에 5400xi의 조합은 무난하고 나쁘지않았기에 iso400짜리 필름도 준비 안했는데 너무 안일했던가?? 흠..잠적을 해야 되나? 거취문제를 생각해 볼때인듯 싶다.

깜빡잊은것 한가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