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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풍경

구름 둥둥 청계천의 풍경


고가도로가 있던 청계천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말그데로 시멘트속 청계천에서 탈바꿈한 모습의 청계천 나름 좋아 하는 곳 중에 하나 이다.
내가 청계천을 좋아 하는 이유는 신호등이 없다는것, 빠른걸음으로 걷고 싶거나 그냥 잠시 쉬어 가고 싶을때 아무 곳에서나 털썩 앉아서 잠시 쉬는것이 너무나 좋다.

종로근처에 가면 꼭 한 번 들려 산책 하기도 하고, 인증샷이나 카메라가 없어도 그냥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기도 한다. 도시속의 흐르는 물이 있다는것 그리고 마음 편하게 산책 할 수 있다는것은 꽤나 괜찮은 일인듯 싶다.

시원한 여름은 갔지만 내년 여름에는 개울물에 발 한 번 담궈 볼 수 있을지..?

언젠가 날씨 좋던 여름의 청계천의 풍경이다.

해질무렵 저녁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별로 지나가고 싶지 않은곳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