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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금연후 제일 기쁜것

2004. 12. 26 일 부터 현재까지 담배를 떠나 보낸 날 68일....

사실 그 누구보다도 담배를 사랑했고, 그 누구보다도 담배를 많이 펴오다가 어느날 담배를 떠나보냈다.

담배를 끊기 전에는 언제라도 담배를 끊을 수 있을듯 했고, 한번 두번.... 금연에 대해 실패를 하면서
담배를 끊는 사람이 정말 위대해 보였고, 나는 정말 스스로 담배를 끊을수 있을까 스스로 자폭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언제 부턴가 담배를 떠나 보냈다.



누군가 말하길 담배는 끊는것이 아니라 참는 것이라 한다.


금연후에 어느정도는 살이 찔수 있으며.... 금단 증상에 대해 나름대로 대처 방법이 있으리라...



하지만 금연후에 제일 기쁜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한 자신을 바라보며 거울속의 자신을 바라볼수 있는것..
그리고 힘차게 계단을 오르내릴수 있는 것도 아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담배 피우는 녀석들의 담배를 받아서 분질러 뜨리고...
담배를 피우는 녀석들을 갈굴수 있다는것...

그리고 담배값이 오를때 정말로 혼자서 열광하는 자신을 볼때.... 어느때 보다도 담배를 끊었다는 현실을 느끼며
금연후에 제일 기쁜 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자 친구가 담배를 피운다면... 이제는 떳떳이 그녀를 멀리 떠나보네거나 금연을 강요 하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된다..



ps. 언제나 그렇지만...
왜 ? 여친도 없으면서 여친에 대한 말을 하며 스스로 자폭 하는지 스스로 이해가 가질 않는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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