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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나의 사진은 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나만의 시간...



디카 사용한지도 3년째에 접어 들고 카메라폰도 가지고 있지만 전 왠지 셀프 사진은
정이 가지를 않아서..ㅡ_ㅡ;; 거의 찍어 본적이 없습니다..

사실 평상시에도 사진찍히는걸 아주 싫어 합니다.
단지 찍는 것만을 좋아 하다보니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도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해보면
제 사진은 한손으로 꼽을정도 밖엔 되지 않지만...

사람들의 표정을 내가 담는 순간은 왠지...집에서 가끔 볼때마다 흐뭇해 지더군요..

하지만 생각해 보니 셀프 사진을 찍는 다는것은 나름대로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듭니다.

지금은 잃어 버렸지만 중학교 입학후에 년초마다 찍는 증명사진을 한장씩 한장씩 꽤나 많이 모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사진들을 볼때마다 해마다 달라지는 나의 모습을 보고 재미 있어 하던 나의 모습이 괜시리 떠올라서..한번 작성해 봤지만...

역시나 최근에는 살이 찌는 모습에...아저씨 모드로 변하는 나를 보면..포토샵에서 손을 대고 싶은 심정 뿐이네요..
뭐... 원판 불변의 법칙은 변하지 않겠지만..^^

갑자기 흐뭇해 하시는 분이 있으시는데...
버럭~ 자신과의 비교는 일체 금지함..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