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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나의 컴퓨터




오늘은 간만에 내가 가지고 있는 나의 애정어린 물건의 추억이라 할 수 있는 1편.. 나의 컴퓨터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사진에서 보듯이 내 방에서만 컴퓨터 2대 프린터 그리고 허브와 5.1 채널의 스피커 케이블로 인해서 책상밑은 언제나 혼돈의 중심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멀티탭 5구x3 가 있지만 언제나 화제 위험에 빠져 있는 책상밑 공간..)

일단 나의(?)... 형과 함께 가지고 있는 컴퓨터는 총 4대+1.. 1대는 오늘까지 사용하던 셀러론 400이었지만 램과, 모니터를 달아서 조만간 아버지께 보내드릴 예전의 반제품이라 할 수 있다. 물론 5대 뿐만이 아니라 두어 대 정도 더 만들수 있는 부품들과 함께 케이스도 이미 마련되어 있다...

간단히 녀석들을 소개해 보자면...오른쪽에 보이는 사진에 두대의 컴퓨터 중에.. 아래쪽의 녀석이 어제 까지 셀러론 400의 CPU 가 장치 되어 있었지만.. 오늘 다시금 한 시간의 노력으로 예전의 셀러론 700으로 돌아온 녀석의 늠름한(?) 모습의 현재 내가 사용하는 데스크탑 컴퓨터이다..
바로 위에 있는 컴퓨터는 mmx200 의 얼마전까지 테스트용 개인 서버와 함께 공유기 겸용으로 돌리던 녀석이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형방의 펜4 1.5 컴퓨터, 또...가끔 누워서 텍스트 화일 넣은 책을 보려 가끔 전원한번씩 넣어주는 아주 오래된 펜133짜리의 대우 노트북, 그리고 어제 까지 사용하던 반제품 셀러론 400 이 내가 가지고 있는 컴퓨터 들이다.

형방과 내방에 한 대씩...자주 포맷하던 나에게 언젠가 하루는 공유기가 필요했고, 주워온 컴퓨터 한대로 공유기 겸용 테스트 서버를 구축... 이렇게 되었기에 예전에 사용하던 놋북과 함게 5대 정도로 모으게 되버린듯 하다..
추가 모니터 정보는 내방의 DELL 19인치 (M990 w:30-96 h:50-160), 형방에는 삼성 21인치 (자세한 내용은 신경쓰질 않아서 모름)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

언젠가는 당연히 버려질 녀석들 이겠지만 지금은 나의 인터넷과 함께 많은 부분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사양 컴퓨터 들로서 나름대로 구시대 유물이라고 밖에 할 수 없지만 사실 이녀석들은 자신의 최고 전성기가 있었고...자신의 자리에서 최대한 일을 하다가 이제는 그 힘이 다해 자리를 물려주고도 현재까지 계속 나름대로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사랑받고 있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이 된다. 이녀석들이 있기에 나는 지금도 이렇게 인터넷을 할 수가 있다.



나 역시 언젠가 쇠퇴 하였을때....

그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조금이라도 나의 힘을 줄수 있는 필요한 존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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