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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내가 아이를 갖는 다면...

여자가 아니므로 아이를 갖을순 없다..

하지만 몇 년후에 결혼을 하게 되어 아이를 갖게 된다면..사실 이런저런 하고 싶은 것, 가르치고 싶은 것들이 많다.

1. 강하게 키워 보련다.
: 남자든 여자든 상관 없다. 최소한 맞고 다니는 내 자식으로 만들고 싶진 않다.

2. 여러가지를 좋아 한다면 최소한 한 가지는 끝을 보게 만들어 주고 싶다.
: 만능 플레이어, 팔방 미인은 능력을 갖은 일부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한 가지에 대해 무언가 끝을 보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3. 어렸을적 많은 곳을 보게 하고 싶다.
: 나이와 경험은 비례하지 않는 다는 생각도 가끔 하게 된다. 늦게 나마 처음으로 외국인 중국에 갔을때 너무나 느꼈던 것이 많았다.

4. 일주일 정도 무인도에 데려다 놓고 어떻게 생활 하는지 관찰하고 싶다.
: 살아가는데 있어서 힘든게 무엇인지 정말로 알려주고 싶다.

5. 고등학교 졸업하고 경찰서나 교도소에 가지 않는 평법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
: 물려줄 재산, 특별한 가르침이 없다면..건강하게 범법자가 되지 않고 성장한다면 일단은 성공한 것이 아닌가 라고 지금도 생각한다.

6. 아버지의 무서움, 어머니의 자상함을 뼛속가지 기억하도록 체험 시키고 싶다.
: 연탄집게의 무서움, 한겨울에 옷벗고 쫓겨나가는 뼛속까지 시린 아픔까지도 알려주고 싶다..

7. 2-3명의 형제들을 갖게 해 주고 싶다.
: 막내에겐 언니또는 형을 첫째에겐 여동생 또는 남동생을 만들어 주어 충성, 사랑, 우정 등이 아닌 가족의 형제간의 우의를 느낄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고 싶다.

8. 내가 자라오며 어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 나에게는 이미 좋은 것을 배웠기에 후대에 좋을 것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

- 이하 생각나면 추가 할것 -




일단 최근의 소위 초딩이라 불리우거나 그렇지는 않다 하더라도 최근에 아이들을 보면 사실 몇 대 쥐어 박아 주거나 하는 아이 답지 않은 아이들을 너무나 많이 봐왔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아이들의 잘못이라기 보다 정말로 많은 부분에서는 부모들의 잘못된 교육이 아닐까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변화되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변화되어서는 않될것...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되는것은 부모된 입장에서의 최소한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하고 싶진 않다..하지만 최소한에 지켜야 될 것들은 반드시 지킬수 있는 최소한의 도덕성 조차는 잃지 않는 아이로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