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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마음속에 있는 말들..

저는 블로그에 정치성 글, 이슈가 되는 글, 그리고 직업적인 것과 함께, 마음이 담겨 있는 말은 올리지 않는것이 나만의 룰 입니다. 블로그 뿐 만이 아니라 생활에서 정해진 수만은 나만의 룰들..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평범한 것일지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로 소중하거나 큰 일 인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만든 나만의 룰에 따라서 행동하지만, 가끔 그것을 깨버리거나 지키고 싶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룰은 새롭게 만들어 질수도 있겠지만.. 사소한 약속이라도 자신의 룰을 하나씩 깨 버리게 되면 왠지 자기 자신이라는 존재가 어느덧 없어지지 않을까도 생각했었습니다.

최근에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면서 '나'라는 존재,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그밖에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을 많이 하곤 했는데, 내가 만든 룰이라는것이 나는 얼마나 지켜 왔냐고 돌이켜 생각해 보니 참 바보 같고, 부끄러워지기 까지도 했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나, 너무 마음만 앞서 생각한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창피 했던 것들, 솔직하지 못했던 것들,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것들, 몇 가지 감춰진 의미들.. 블로그에 그런 글 들을 올리지 못했던것이 제일 아쉽기만 했었네요.. 하지만 나 자신의 여러가지 것들을 위한 반성의 시간들은 역시나 글로 남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는 중이니 다이어리에 내 마음과 생각들을 담아 볼까 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말들.. 하고 싶은 말들.. 비공개 포스팅으로 남기다 보니 완성되지 않은 글을 보니 답답해서 잠시 끄적여 봤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데 잠시 쉬면서 강물을 바라보면서 했던 많은 생각들 어느새 잊혀 지겠지만, 사실 그 생각과 마음 강물에 흘려보내고 싶기도, 계속해서 간직하고 싶기도해서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흘려보내기에는 아쉬운 것들이라 새로운 나를 위해 간직해 보려 합니다.

언젠가 시간내서 생각만 했었던 나만의 룰들을 시간내서 정리 한 번 해봐야 겠습니다. 물론 공개 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나 이기에 가능한 것들 조금더 생각해 보고 늦더라도 조금더 어른 스러운 사람으로 변신 해야 겠습니다.

솔직한 성격이지만, 마음속에 있는 말들과 의미들은 남에게 보이기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