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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풍경

마포대교에서 바라본 풍경(파노라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도 묵혀야 제맛(?)

작년 여름이던가? 꽤나 오래전 찍었는데 흙탕물에 우중충한 하늘 분위기는 최근 몇 일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컴퓨터 정리중에 싱크로율이 별로 좋지 못해 블로그에는 올리지 못했던 예전 사진을 발견했는데. 나름 찍고 싶은 파노라마 사진이 있었다는 것이 떠올랐다.(횡단보도 세로 파노라마 사진)

그 사람 많은 신촌 횡단보도에서 두 번 시도 해 보다 신호가 바껴서 실패했었는데, 카메라 들고 출퇴근 하며  다시 한 번 첼린지 해볼까 생각중이다. 생각보다 세로 파노라마 사진이 어려운것은, 발있는 부분부터 촬영시작 하면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아스팔트 경우에 초점문제 때문에 힘들었었다는것.

그리고 요 몇 일 휴가기간이라서 월요일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매그넘전에 다녀왔는데, 사진에 관련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다. 특별히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것은 '사람' 이라는것 이었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것이나 알리고자 하는 주제는 모두 다르지만.. 내가 느꼈던것은 대부분의 사진은 그 것을 '사람'을 통해 알리려 했다는 것이라 느껴졌다. 이외에는 막눈인지라..;;

특별히 전용 모델도 없으니 이런 풍경이나 찍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울뿐이지만 그래도 나는 찍는다.

"모두 하고 있습니까?" 즐거운 사진을요.. 기억에 남는 사진을요.. 자신의 사진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