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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테마

밤의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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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들고 사람들이 광화문에서 여의도로 행진하던날 집에서 동영상을 지켜 보며, 잠시 밤의 피크닉을 다녀왔다.

내 생전에 다시금 마포대교를 차도로 건너는 날이 올수있을지..?

한나라당사 앞에서 마지막 계란을 던지던 장면.. 그리고 화이팅 힘내라는 하늘에서 내려온 어디서 누군가로부터 날려온 종이..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를 느꼈었던 그때 그 사진들이다. 요즘에 또다시 바쁜 일상때문에 신경도 쓴지 오래된듯 하지만, 축제처럼 시작한 그 분위기 축제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진으로 담아본 모든것들이 나중에 다시 보게 되었을때, 단순히 내가 본것들을 담은 기록 사진 일뿐이지만, 현장(?)에서 바라본 그때.. 역사 한 조각 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