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내가 블로그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2003년 말 블로그에 발을 들여 놓기 시작.. 2004년 초 태터툴즈 사용하여 현재까지 이런저런 것들을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다. 블로그 초기시절에는 기사 스크랩부터 내가 알고 있는 컴퓨터관련 정보, 핸드폰 벨소리, 음악감상등 지금 보다는 조금더 가볍게 블로깅을 즐겼었다.
블로그를 사용한 기간만큼 스킨도 많은 변화를 주곤 했었는데 처음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스킨변경시에 '본문 최적 사이즈'로 가끔 별것아닌 고민을하고 있기도 하다.
글로만 이루어진 경우, 이미지로만 이루어진경우, 그리고 스킨과 폰트크기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겠지만, 내 경우 적당한 글과 이미지 정도로 최고 적당한 본문 사이즈가 550px 에서 약 650px 정도.. 사진감상을 위해서는 800px 이상이 적당한 블로그 본문사이즈라고 생각하고 있다. Lightbox 플러그인으로 새창을 띄워서 800px 이상의 사진을 현재의 블로그에서 줄여서 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플러그인은 플러그인이고, 나역시 타 사이트에서 클릭해서 보는것을 귀찮아 하기에 어쩔수 없기에 사용하는것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플러그인 사용을 자제 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나 사진은 크게 보는 편이 좋기에.. 혹여나 괜찮은 사진을 업로드 하게되면 현재의 본문사이즈는 조금 작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물론 스스로 타협해서 사용하는것이 현재의 사이즈라 할 수 있는데... 딱히 블로그의 적정 사이즈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블로그를 사용함에 있어 아직까지는 해결되지 않는 숙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