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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블로그

블로깅 오래 즐기는 방법

어떻게 수치적으로 측정했을지는 궁금 하지만.. 사람은 하루에 2만가지의 이상의 생각을 한다고 들었다. 그 수 많은 생각중에 말로 쏟아 내는 것도 한정되어 있지만, 그 속에서 글로서 표현하는 것은 더 한정 되어 있다. 2만 가지 생각중에서 표현하고 싶은것이 하루 한 개가 안될 수는 없지 않을까? 하지만 그 수많은 추려진 생각들중에도 겉으로 드러내고 싶은 것들.. 자랑하고 싶은것들.. 공개되어질 만한 것들.. 이 결국 블로그에 올려져 세상에 알려지게되는 결과물이 되는것이다.

예전에는 한 두줄의 자신만이 알만한 내용의 수수께끼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는 블로그는 이상하게 본적이 있었다. "하지만 꼭 거창하고 남에게 알려질만한 이야기들이 블로그의 중요한 소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라고 최근에서야 생각을 고쳐 먹게 되었다. 2:10:43 - 숨 오래참기 오늘의 기록..^^ , 2004. 12. 27 - 금연 시작한날 한 줄이 아닌 한 문장..또는 짧은 단어로도 그 날을 기록 할 수 있지만.. 그 조차 하지 않은것과는 차후에 그것을 기억할수 있느냐 잊혀졌느냐의 문제가 되어 버리게 된다. 남을 위해서 보여지기 위해 블로깅을 하는가? 라고 스스로 반문해 보자.

3년 가까이 꾸준하게 잡다한 것들을 블로그에 작성하며 현상 유지는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시간의 여유가 있어 내 생각대로 블로깅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그때까지 재미있게 블로깅을 오래도록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