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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비오는 날 받은 예비군 훈련에서 부들부들 떨고 오면 반드시 감기에 걸린다.

엊그제 예비군 훈련가서 종일 떨고 왔더니 그 영향인지 어제 밤 부터 목이 칼칼하고 몸이 찌뿌둥 하며 헛기침을 하고 있는것을 보니 아무래도 감기에 걸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을 과시 하는것은 아닌데.. 언제나 튼튼한 몸이라 자부하는 나인데.. 역시나 떨때부터 알아 본것일까(?) 머리도 조금씩 뜨거워 지는것 같고.. 현재 컨디션이 제로로 뚝~~~~ 떨어져 버렸다.ㅜㅠ

어제도 일찍자고 그제도 일찍잤는데 몸은 또 왜 이리 무거워 졌는지..;; 국방부에 청구하면 약값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잡다한 망상만이 머리속에서 떠다닌다.

감기 따위에게 질 수는 없지만, 현대 의학으로도 어쩔수가 없으니.. 컨디션 조절을 위해 푹쉬고 싶은 생각만 든다. 감기야 물럿거라..감기야 물럿거라..감기야 물럿거라..감기야 물럿거라..
제목은 애니메이션 은혼에서 사용하는 재미있는 타이틀에서 영감받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