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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술먹은 다음날의 후유증

어제 4차까지 갔던것만 기억나고 중간중간 필름이 끊겼다.

마지막 술 먹은 곳에서는 언넘이 내 신발을 신고 가버려서 신발도 잃어버리고, 영등포에서 마포까지 정말 가까운 거리이지만 택시비로 2만원을 낸듯한 기억이 난다.그리고 아침에 지갑 분실물을 찾아 가라는 파출소의 연락은 참으로 다행중에 다행인듯 싶다.

정말 오랫만에 많이 마시기도 했지만, 역시나 후유증의 원인은 짬뽕..그리고 안주를 별로 안먹는 음주습관 때문..

중간중간 기억에 평소 안하는 무단횡단의 기억도 떠오르기에 정말 내 명이 다할때 까지 살고 싶으면 앞으로 술을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현이 결혼식에서 갈비탕이 나와 속좀 풀었지만 한동안 후유증이 조금 있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