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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어머니와 컴퓨터

요즘 어머니께서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셔서 이것저것 물어 오는데 정신적인 압박이 상당하다.

무슨 정신적 압박?
어머니 께서 2년전 면허를 따신후에 처음 연수 시켜 드릴때와 준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 이라고나 할까..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수준의 것은 아니지만 생각한 것과 몸이 따라주지 않는것을 지켜보는 것, 그리고 계속 반복적인 것을 물어 오실때의 리액션이라 하믄 알만한 사람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은 꽤나 높은 수준의 드라이빙 실력을 얻으신것처럼, 노력하신다면 젊은 사람 못지 않게 컴퓨터를 좋은 활용도구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 생각된다.

물론 내 자신이 기브업 하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