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입냄새는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망칠 뿐만 아니라 본인도 스트레스를 이만저만받는 게 아니다.
입냄새 때문에 말을 적게 하면 침분비가 줄어들어 입냄새는 더 심해지고 대인관계까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일어나기 쉽다.
입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태에 의한 치주질환(잇몸병)이라는 게 건양대병원 김수용 교수 설명이다. 또한 치아나 혀에 붙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구강 미생물에 의해 부패될 때, 충치로 인해 치아가 썩었을 때, 의치의 위생 상태가청결하지 못할 때에도 냄새가 나게 된다.
소화기 질환에 의해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많다. 이 밖에 기도에 염증이 있거나 코뼈가 삐뚤어진 경우, 편도선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담낭에 염증이 있거나 빈혈 등이 있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날 수 있다.
입냄새는 침의 분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나 심한 공복 상태일 때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의 분비가 줄어 입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다.
고단백 고지방 식품인 치즈와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육류, 음주와 흡연, 산성 음식인 커피와 오렌지주스, 황을 함유한 양파와 마늘, 고추, 당분을 함유한 껌과 사탕 등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고섬유식, 비타민C, 녹차, 물의 섭취는 입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경제 김인수 기자>
입냄새는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망칠 뿐만 아니라 본인도 스트레스를 이만저만받는 게 아니다.
입냄새 때문에 말을 적게 하면 침분비가 줄어들어 입냄새는 더 심해지고 대인관계까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일어나기 쉽다.
입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태에 의한 치주질환(잇몸병)이라는 게 건양대병원 김수용 교수 설명이다. 또한 치아나 혀에 붙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구강 미생물에 의해 부패될 때, 충치로 인해 치아가 썩었을 때, 의치의 위생 상태가청결하지 못할 때에도 냄새가 나게 된다.
소화기 질환에 의해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많다. 이 밖에 기도에 염증이 있거나 코뼈가 삐뚤어진 경우, 편도선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담낭에 염증이 있거나 빈혈 등이 있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날 수 있다.
입냄새는 침의 분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나 심한 공복 상태일 때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의 분비가 줄어 입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다.
고단백 고지방 식품인 치즈와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육류, 음주와 흡연, 산성 음식인 커피와 오렌지주스, 황을 함유한 양파와 마늘, 고추, 당분을 함유한 껌과 사탕 등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고섬유식, 비타민C, 녹차, 물의 섭취는 입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경제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