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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잠못드는밤 떠오르는 생각

홍대로 출근하던 하루하루가 파주로 회사가 이전을 하게 되어 보낸지 한 달...
전에도 여유는 없었지만, 퇴사한 직원들이 생기면서 처리해야 할 업무가 너무나 많아져 지금은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작은 여유조차 생기질 않네요.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만 가고 있는데 답이 보이질 않아 답답한 마음뿐. ^^;

작은 일이라도 나름 즐거움을 찾아 보려고 애 쓰고 있지만, 여유가 없어서 인지 회사에서는 미소조차 사라져서 일까? 요즘 인상쓰는 모습만 보는것 같아서 말 걸기가 힘들다고 누군가 살짝 알려주었는데, 그 얘길 듣고 나니 스스로가 조금 한심한 생각도 들기도 하고 또 다시 머리속은 이런저런 생각들이 가득차는것 같아 답답하긴만 할뿐입니다

몇 일 남지 않은 올해.. 뭔가 좋은 방법을 찾아서 새로운 한 해에는 이런 답답함을 날려 버리고 싶은데 과연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하지만 정말 작은 여유라도 만들어서 조금은 기운을 낼 수 있는 활기찬 나의 모습을 꼭 새로 찾아 보고 싶습니다.

아직 한 주가 남은 올 2009년 나의 현재와 미래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지혜로운 내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그리고 요즘 또다시 홈페이지를 뚝딱뚝딱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폭파하지는 않겠지만, 오랫만에 또 시간 버리는 일을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ㅋ 특별한 목적도 없이 개인홈페이지를 또 만들겠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떠올라 버려서...
하지만 블로그는 작은 일이라도 올릴만한 꺼리가 있으면 조금씩이라도 흔적은 남겨볼 생각입니다.

올해는 블로그에도 거의 신경쓰지 않아서 결산 할 것도 없는데.. 마지막 글이 이런 답답한 글은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방문해주시는 분들~ 아직 남은 2009년 한 해 마무리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