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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짜증나는 스팸..

 
짱나는 스팸 메세지

싸이월드를 찾아 방명록에 혹시나 만나고 싶은 친구들의 연락처라도 올라왔을까 궁금해서 정말로 오랫만에(약1년)로그인을 해보니 내가슴을 설레게 하는 쪽지가 와 있었다..

프로필 보고 맘이 끌려서...??
(드디어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 나타나셨구나..\(^^\)(/ ^^)/ ( ^^) (^o^) ♪ ♬ 아싸 ~! )

싸이월드 메인화면에 보고싶은 친구들을 찾고 싶어 증명사진 한 장을 떡 하고 업로드 시켜 놨는데, 혹시나 그것을 보고? 최근에 메신저 같은것을 전혀 하지 않기에 이런쪽지를 받아 본것이  처음이었다. 설마 라고 분명 생각은 했지만 홈페이지 주소를 복사해서 보니 역시나..;;; 알면서도 당했다는 것에 대한 기분 나쁜 씁쓸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그쪽 동네가 이런 스팸이 많이 돌아다니는 줄 알았다면 읽자마자 삭제 했을텐데..그래도 혹 했던 마음까지 갖게 했었다는것이 또 한편으로 화가나기도 한다.

원래 싸이월드를 좋아 하지 않았지만, 또 하나의 이유가 추가가 되었다.. 스팸보낸 녀석 에잇 잘 먹고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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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번에도 저런 메세지를 받는다고 한다면, 아마 지금과 똑같은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ㅂ=)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