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폰 :버스폰..버스폰 하길래 무슨 핸드폰인가 했는데.. 옥션이나 지마켓등 오픈마켓에서 특가폰으로 많이 팔리는 1,000원 짜리 핸드폰을 말하는 거였더군요..
버스요금과 비슷한 가격. 많은 사람들이 한 꺼번에 구입하는 핸드폰을 말하는 신조어
특별히 핸드폰이 고장난것은 아닌데.. 작년에 어머니폰과 바꾼 초콜렛폰 녀석이 액정부분 플라스틱이 금이 가 고쳐서 사용하는 것보다 번호이동 해서 구입하는게 저렴하게 먹힐것 같아서 언제나 처럼 저렴한 핸드폰으로 새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잡다한 기능이 들어가 있는 녀석을 선호하는 편인데. DMB도 되고 출시도 2008년 2월 이어서 구입한것이 결정적.. 어제 받아서 오늘 드디어 전화번호 얼추 옮겨놓고 잡다한 기능들을 테스트 해 보고 맘에 들어 블로그에 신고글을 올립니다.
최근에 나오는 핸드폰은 슬림형 때문인지 표준 핀 젠더가 대부분 구성품에 들어가더군요.. w4700 이녀석도 이점은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충전 깜빡 했다면 대략 난감했던 경우가 몇 번 있고 보니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5년 이상을 LG모델만을 사용해 왔기 때문에 바뀐 핸드폰 자판은 크나큰 벽으로 다가오더군요..;; 메세지가 왔는데, 보낼 수 없다는 가슴아픈 현실이.. 차츰 익히고 숙달시키면 되겠지만, 천지인 방식이 그리 편하지는 않아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외장메모리 4G 까지 지원한다고 스펙에 적혀 있네요.. 갖고 있는 1G로 판타지 소설도 넣어 보고 이미지도 넣어보고 테스트 중입니다.
뇐네 음악 몇 개 넣어 봤습니다. (이래뵈도 가장 좋아 하는 노래들이에요..;;)
기존 멜론을 사용해서 mp3를 넣는 방식이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도시락 역시 비슷한 것 같고.. 하지만 오랫만에 삼성폰을 사용해서 몰랐던 걸까요? 기본 프로그램이 넘 맘에 들더군요..
PCManager Plus라는 애니콜랜드에서 다운로드 받는 전용 프로그램인데.. mp3를 끌어다가 리스트에 넣고 전송 버튼으로 핸드폰으로 바로 넣을 수 있는 간단한 방식이 참 맘에 듭니다.
그리고 또 예전에는 100k까지 밖에 벨소리가 지원이 안되어 원음벨 만들때도 애로 사항이 꽃 피웠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400k가 넘는 벨소리도 넣을 수 있으니 예전에 뭔가 아쉬웠던 삼성폰의 느낌이 사라져 버리더군요..
기본 기능중에 하나인 뎀비도 살펴 봅니다.
DMB가 안테나 내장이 아니라서 휴대가 불편하지만, 형의 핸드폰과 비교해보니 조금더 수신률이 좋은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 한 편(Stereo Future) 넣고 테스트중..
역시나 잘 됩니다. 화면이 작기는 하지만, 짬짬이 볼 수 있고, dmb처럼 수신이 안된다는 제약이 없기에 예전처럼 잡다한 동영상 변환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 할 생각입니다. 귀차니즘 빼면 정말 괜찮습니다.
다만 예전에 곰 인코더를 사용했었는데.. 유료 사용자가 아니면 사용을 못 할 정도로 바뀌었네요. 췟..;;
암튼 이전에 망고 인코더도 사용해 봤었지만, 자막 문제도 있고 해서 Umile Encoder 를 설치 해 봤는데.. 곰인코더와 크게 다르지 않고 업데이트도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 같아 특별히 사용하는 인코더 프로그램이 없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원츄)
모양자체는 크게 튀는 모델도 아니기 때문에 1,000원 주고 구입했지만.. 맘에 든다는 것이 결론이겠죠.
아직 3G 기능인 화상통화 기능을 사용해 보지 못했는데.. 기대 할 정도는 아닐것 같습니다. 대충 훑어 보니 메세지도 화상메세지 같은것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바빠서 메뉴얼을 못봤는데 동영상 촬영 기능이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이점은 함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에 특가폰으로 판매되는지 궁금하지만.. 암튼 저렴하게 구입한 녀석 또 잘 써 줘야 겠습니다. 아흑..근데 정말 자판은 ㅜ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