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 하나/잡담

초기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7D를 회사 여직원 빌려 주고 집에 돌아 오는길에 테스트 삼아 두컷 찍어 봤다.

집에 와서 컴퓨터에 옮겨 보니 파일명 PICT0001.JPG
컷 수 가 중요하지 않지만, 리셋되고 나니 왠지 새로운 느낌이 든다. ㅎ

최근에 세로그립 고무도 떨어지고 7D의 고질적(?)인 엄지고무가 떨어진적이 있었다. 세로그립 고무는 카메라 빌려주며 붙여놨지만 아직 엄지 고무는 붙이지 못하고 있다. (생각보다 잘 붙지가 않아 엄지 고무는 시간내서 잘 붙여보려 생각중..) 고무가 떨어짐에 따라 엄청난 심경의 변화도 찾아 왔는데, 다름아닌 바디 도색 하고 싶다는 마음이 그것이다.

원래 카메라에 욕심도 없었고, 지를 돈도 없고, 필름카메라도 사용하고 있고, 어차피 세붕디를 사망할때까지 계속 안고 가려 하기 때문에 나만의 카메라로 색을 입히고 싶은데.. 정말이지 망설이고 있는 중이라 도전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안팔면 그만이지만 A/S문제는 넘을수 없는 벽이라.

뽐뿌 받는건 특별히 없어서 그런걸까? 예전엔 이런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도색하고 싶다.도색하고 싶다.도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