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지하 차도 풍경 (루리웹 swanybak님 사진)
오늘 쉬는 날임에도 불구 하구 홈쇼핑 방송이 있어 오전에 회사로 출근. 1시 정도에 회사에서 출발하였다.
엄청 쏟아지는 비 때문인지 라디오에서는 비때문에 침수된 지역이 나왔는데, 홈쇼핑 방송의 경우 언제나 그렇지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지라 시간 엄수는 절대. 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었다.
똥줄이 타는 느낌이 어땠었는지는 직접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듯..ㅠ.ㅜ
평소 4시간 전에 도착해서 준비 해야 하는데, 1시간 50분 정도 전에 도착.. 중간에 차가 꼼짝도 안할때는 이걸로 그냥 끝인가(?) 보다 싶기도 했었지만, 결론은 좋게좋게 끝나서 다행 이라 생각이 든다.
저녁 뉴스에나오는 소식은 온통 서울, 경기권 지방의 폭우로 인한 피해 보도.. 직접 보고 느꼈지만, 차들이 물에 붕붕떠다니는 모습 보니 오늘 하루 아무 피해 없이 지낸것에 대해 감사할따름이다. 하지만 역시나 오늘처럼 쏟아 붓는 비는 솔직히 넘나 짜증난다. 요 몇 일 계속 비 내렸던날로 인해 습도도 장난 아닌데..
화창한 가을 하늘 빨리 볼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