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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카메라 구입 - Canon G3QL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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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스폰지가 왠지 영 맘에 걸린다.
판매자는 최근 까지 사용했다지만 빛 이 샐듯 해서 물어보니 이상있으면 연락하라고 까지 얘길 해 주셔서 한 롤 스캔을 먼저 확인해 봐야 할듯..

그런데 오늘 카메라를 받자마자 바보같이 메뉴얼도 함 찾아 보지 않고, 어디가 이상인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ㅡ.ㅡ;; 테스트용 마지막 max400필름을 물리고 찍어대기 시작했다.

그런데 처음 시작한 x-300 부터 현재까지 조리개 우선을 지향하는바 조리개만 바꿔 눈에 보이는 것들을 찍기 시작했는데 일정하게 들리는 셔터 끊기는 소리.. (사진에 보이는 A에 놓고 찍으면 셔터 우선 제일 앞 B 4 ... 에 맞추면 알아서 조리개 변경) 한롤을 다 찍고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변경해 보니 메뉴얼과 셔터우선밖에 없다는걸 늦게서야 눈치 채 버렸다..


날씨도 좋고 중간중간 셔터 우선과 병행해서 찍은듯 한데...노출은 대부분 맞지 않을듯 하고, 필름스캔 맡겨 보면 빛이 새는지만 확인 가능해야할 바보 같은 행동을 보여줬다. 아흑~ 아까운 마지막 테스트 필름..ㅜㅠ

Hi-matic SD가 그대로 살아 났으면 인석까진 영입할 생각도 안했을 텐데.. 가방에 하나 넣고 다니려 생각했기에 어쩌다 보니 RF를 구입하기 까지 이르러 인석을 얻게된 것이다. 그리고 현재 Hi-matic E 도 배송중인데. 당분간 두녀석들 사용해 보며 인석들의 진로를 고려해 봐야 겠다.. 결과물이 궁금해 진다..^^


고로 당분간은 RF 카메라의 세계로 빠져들겠다.. (*^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