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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토이푸들

새롭게 분양받아온 녀석..

20년 넘게 강아지 들을 키워 왔기 때문에 최근에 집을 나간 화이트 푸들 룬다 녀석의 뒤를 이어 갈색 애프리(?) 푸들을 어머니께서 어느 목장에서 분양받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인석이 더위를 먹어서 인지 집에 들어 왔을땐 이미 넉다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한달 반 정도 되었다는 녀석의 몸집도 너무 작은 편이라서 몸이 너무 약해있고, 이제 갓 젖을 떼었다는 녀석이 물이나 밥도 먹으려 하지 않아서 새벽에도 일어나서 물먹이고 움직이게 하느라 너무나 피곤합니다..

어제는 저녁에 집에 들어와보니 냉장고 앞에서 고개가 꺾인체 죽어 있어서 정말로 놀랐는데 물이랑 밥을좀 먹이니 다시 살아나 색다른 경험을 해본것도 사실 입니다.

아직 인석의 몸상태가 무지 걱정되는 상태이지만, 인석이 건강하게 뛰어 다닐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