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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사물

투사부 일체 - CHANEL NO5

Minolta α-807si / Minolta AF 50mm 1.4 / Reala / Costco Noritsu scan



투사부 일체에서 정웅인의 대사중 '체널 넘버 파이브 를 뿌리셨네요(?)'
암튼 이와 비슷한 대사가 나온다.

사실 예전에 체널이다 샤넬이다 라고 인터넷 게시판에서 서로 우기는 사람들을 보고 꽤나 웃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영화속 대사에서 볼 수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얼마전에 이 얘기를 누군가 에게 말해 줬는데 그 누군가가 누군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함...)

투사부 일체에 대한 감상평 몇 마디를 덧 붙이자면..분위기에 휩쓸려... 그리고 가끔 재미있는 장면들로 많이 웃고 오긴 했지만 역시나 1편에 비해 많이 아쉬운 영화라 생각이 들었다. 전편에서는 그래도 뭔가 가슴저미는 것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투사부 일체의 마지막 즈음의 학생은 왜 죽였는지(?) 이해도 되지 않거니와 후반부의 스토리 자체가 왠지 앞부분과는 다르게 너무 빨리 진행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군대에서 했었던 매미 얼차려를 영화속의 한 장면으로 보게 되니 정말 감회가 남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