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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하루 천원 프로젝트

올해 초에 하루에 천원씩 통장에 저금을 했던 작은 프로젝트(?)를 했던 적이 있었다. 은행이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라서 점심먹고 잠시 들려 ATM기계로 하루에 천원씩 모았는데, 재미있던것은 통장에 하루하루 찍히는 1,000원 이라는 금액이 한장..두장씩 쌓이다 보니 나름 그것을 늘리것에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회사에도 집에도 통장을 찾을수가 없어서 100일을 조금 못 미쳐 마칠수 밖에 없었지만, 다이어리 정리 하다가 예전 다이어리 내용 속에서 다시 그때의 기억을 찾게 되었고, 잠시 생각해 보니 역시나 재미있었으며.. 역시나 남는것도 있었다.

통장에 무엇을 적을까? 우선 목표를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직 특별히 생각해둔것이 없지만 괜찮은 사용처가 생긴다면 다시 한 번 하루 천원 프로젝트를 다시 한 번 시작해 볼까 생각중이다.

아마 올해 초에 시작 했었던 그 목표가 여친과의 여행 정도 였던 것일까? 렌즈나 카메라 구입이었을까? 시작은 했지만 딱히 목표가 정해져 있지 않은것도 통장의 분실과 함께 실패 했던 이유중의 하나였던듯 싶기도 하다.

이번에 다시 시작하면 1,000일을 채워보려 하는데, 그것도 큰 목표가 아닐까..? 100만? ^0^

추가로 담배 끊을 계획이 있다면 병행하면 큰 상승 효과를 발휘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