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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테마

G★2008 후기

2008/11/12 - [이야기 하나/잡담] - G★2008 블로거 참가단이 되었습니다.
2008/10/29 - [갤러리/동영상] - 내가 G★ 블로거 참가단이 된다면? 지스타2007 참관 동영상
2007/11/09 - [갤러리/인물] - 지스타2007 참관후기


한국게임산업진흥원(KOrea Game Industry Agency) KOGIA블로그에서 블로거 참가단 자격으로 지스타2008을 재미나게 즐기고 돌아 왔습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평일이 아닌 마지막날인 주말을 이용하여 다녀와서인지 엄청난 인파에 휩쓸려 피곤함이 더 한것 같네요.

간단히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이번 지스타2008 후기를 작성해 보며, 자세한 후기및 소개는 동영상으로 제작하려 합니다. 작년 지스타2007은 방치해 둔 탓에 1년이 걸려버렸지만 -_-; 이번 지스타2008은 피곤함을 뒤로하고서라도 2-3일 내로 만들어서 꼭 생생한 현장을 다시금 느껴보며 사람들에게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아쉬웠던 점이라면..블로거 참가단 으로 신청한 자격이 프레스급이었던데, 시간의 여유만 있었더라면 B2B관이라던지 KGC2008 컨퍼런스, 세계게임문화컨퍼런스2008(World Game Culture Conference) 조금더 다른 부분을 제대로 활용 할 수 없었던게 아쉬운 점이 있던것 같습니다. 이건뭐 직딩인관계로..^^;

그럼 간략히 사진 몇 장과 함께 오늘 하루 다녀온 지스타2008의 후기를 감상해 주세요.

마지막날인 일요일 사람들의 많은 인파를 예상했던지라, 첫 셔틀버스를 타고 지스타 행사장인 킨텍스로 고고씽~!! 하렫던 계획에서 2시간 정도 차질이 생겨버렸다. 아침밥도 챙겨 먹지 못했던 관계로 10시 50분 정도 홍대셔틀버스 대기 장소에 도착, 가까운 편의점에서 햄버거 하나 구입 아침식사중..

가는도중에 성산대교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2건이나 있더군요. 회사에서 일산물류창고까지 항상 자주 다니는 길이었었지만, 늦게 일어나서 행사장을 생각해 보니 엄청난 인파가 예상되었지만, 버스뒷자리에서 막히는 길을 봐야 한다는건 정말 재미 없었습니다.
한적해 보이는 입구(?) 가장 마지막 입구였었는지 한가하더군요. 도착은 11시 40분정도.. 마지막 게이트옆 이벤트 창구쪽에서 간단하게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출입증을 받았습니다. 사람없는곳에서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건 정말 좋은 일이더군요..^^
입장하자마자 크게 어떤부스들이 있는지, 규모는 작년과 비교해서 어떤지 사람들이 붐비기 전에 대충의 현장스케치를 해 봅니다. 유명한 업체들은 거의 참가..^^ 대학교 게임학과 역시 한편에서 자신들이 제작한 게임을 시연하고 홍보하는 열띈분위기가 대형게임업체의 시끌벅적한 선물 이벤트 보다 보기 좋은것 같았습니다.

물론 시연 하는 게임은 대형업체들의 게임에 비해 조금은 미숙할지는 몰라도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그런 분들이 한국 게임산업을 만들어 주실 분들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평범한 사람으로서 제가 봤던 게임들 조차 대단하게 보였지만 말이에요..

한국 게임산업계를 짊어지고 갈 많은 분들 앞으로 힘내서 한국 게임산업이 언제나 선두에 앞장서 갈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아자뿅!!

작년에는 평일에 다녀왔었기에 그런지 엄청난 학생들은 예상했었지만, 가족단위로 게임을 즐기러온 사람도 많았었습니다. 아이들이 시연해 볼 수 있는 게임도 많았었고, 부모님 손을 잡고 게임에 눈뜰만한 나이의 꼬맹이가 하는 시연모습을 보니 귀엽기 그지 없더군요. 하지만.. 학생들 너무 말도 많고. 몰려다니는게 조금 시끄러웠던건 역시나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이겠죠?ㄷㄷㄷ

빠질 수 없는 모델사진도 두어장 올려 봅니다.
걸스타라 불리우기까지 했던 예년과는 다르게 행사장 도우미들이 많이 축소된것이 아쉬웠었습니다. ㅠ.ㅠ
사실 그나마 사진을 취미라고 생각하기에 이런곳이 아니면 모델사진 찍을 기회가 많지 않아서 유명연예인급의 레이싱모델들이 빠진 자리는 제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게임 시연하는곳과 함께 모델사진 촬영하는 곳이 딱히 나눠있지 않기에 사진찍는 진사님들과 섞여 좁은 부스에서 서로 짜증내며 아웅다웅 하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되는것은 게임만을 즐기러온 유저들에게는 좋은 방향이 아닐까도 생각해 봤지만, 역시나 아쉬운것은 아쉬운것이죠..(훌쩍~)

카메라 2대, 렌즈 몇 개, 큰 스트로보와 캠코더, 그리고 밧데리들..
여러 장비를 가지고 무거운 몸을 이끌며 하루종일 여러가지 많은것들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상품타는 이벤트라던지 게임시연은 올해도 별로 해 보지 못한것도 이번 지스타2008에서의 아쉬운점중에 하나 였습니다.

게임도 즐기면서 행사에 참여 한다는것이 정말이지 지스타2008을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아쉬운점은 내년 지스타2009를 기대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지스타2008을 정리해 봅니다.

일단 즐거웠던것은 하루종일 즐겁게 행사장을 맘껏 다니며 사람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담아 올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지스타2008홍보대사인 원더걸스를 못봐서 아쉽습니다. 집에오니 볼펜, 마우스패드, 모바일게임상품권 많은 상품받아오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일요일이라 붐비는 사람들때문에 아쉬웠습니다. 여유분의 캠코더 밧데리를 충전해 가지 못해서 많이 담아오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블로거 참가단 자격으로 시간만 있었더라면 조금더 재미있게 관람할수 있는것이 많았는게 제일~~~~~ 아쉽습니다.

아쉬운것이 쵸큼더 많긴하지만, 내년 지스타를 또 기대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피곤하지만 현장의 느낌을 빨리 정리 해 보려 두서없이 올렸지만, 소개해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더 가다듬어 지스타2009 동영상으로 조만간 다시 올려 행사장 느낌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 즐거웠던 마음을 간직하며 일상으로 돌아가 볼께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