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 알파구천(a-9000)에 장착한 인더스타 50-2 렌즈의 모습이다.
장터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25,000원에서 40,000원정도.. 렌즈 아답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답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M42 아답터가 하나 있다면 다른 유명하고 저렴한 M42렌즈 들을 함께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동렌즈를 사용하고 싶다면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구매후 쉬면서 찍어봤던 사진이었는데.. 집에서 확인하면서 약간 놀랐던 것이 생각보다 선예도도 나름 좋았다는것이었다. 구입 이전에도 여러 사용기를 보면서 익히 소문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해야 할까(?) 25,000원에 저렴하게 구입한 녀석 치고는 의외의 화질을 보여 주어서 첫 느낌이 너무 좋게 느껴졌다.
렌즈 구매후 과천경마공원을 향했다. 사진은 마사 박물과의 전시품중의 하나. 실내라 약간 어두웠지만, 미놀타의 손떨림 방지 기능정도에 최대개방(F3.5)에서도 큰 무리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경마공원의 모습들..
사실 이녀석이 컨디션에 따라서 보케가 조금 특이하게 나타날때가 있다. 내가 갖고 있던 이녀석의 보케는 특별하지 않았지만, 구입이전에 봤던 어느 사용기에서는 바람에 날리는듯한 보케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조이고 찍으면 안좋은 렌즈는 없겠지만, 원본으로 봤을때.. AF렌즈만큼 선예도가 좋다.
미놀타 @9000이에 물린 진정(?)한 표준렌즈화각.
필름카메라에서 50mm는 정말 편하다고 생각한다. x-300을 사용 할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들은 표준렌즈로 찍었던 사진들 이었다. 디지털 크롭 바디에서 사용하는 50mm 화각에 비해 필카에서 사용하는 50mm 화각은 정말 편하게 느껴지는 화각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필름카메라에서 조금더 활용해 봤었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야경촬영시 조리개를 조이고 찍으면 생기는 빛 갈라짐이 가지고 있는 AF 50mm F1.4에 비하여 구분될 정도로 깔끔하지는 않고, 조리개가 끊어 지지 않기에 적당히(?) 조리개를 돌려 촬영 할 수 밖에 없는것.. 내가 생각하는 이녀석의 사소한 단점정도라고 말 할 수 있다.
꽃 사진들..
선예도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소초점거리(0.65m)정도 거리에서 최대개방이나 약간 조이고 촬영해도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집이 마포역 근처라 가끔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 공원까지 산책을 하곤 한다. 평소 담지 못했던 풍경들도 렌즈 테스트겸 이것저것 찍는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들중 대부분.. (왜 렌즈 테스트 한다고 생각하면 안찍는 것들도 조금더 찍을 수 있게될까 ??)
이녀석의 색감은..
같은 자리에서 촬영한 다른 렌즈들과 비교를 했었을때, 그렇게 진하지는 않은 결과물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그냥 이녀석의 사진만을 봤을때.. 조금 진한 느낌인가? 라고 생각했었지만, 다른 렌즈와 비교해 보니 특별히 진하다거나 약하다거나 하지 않은 평범한 색감이라고 느껴졌다.
M42렌즈는 아답터에 따라서 무한대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놀타 M42렌즈 아답터의 경우에는 아답터를 갈아서 무한대를 맞춰 주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사용했던 녀석은 딱히 무한대 문제는 없었다.
오래된 렌즈라서 역광등에 엄청 취약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엄청 까지는 아니지만, 렌즈 필터가 없어서인지 다른 렌즈들과 비슷한 수준정도 였었다.
저렴한 가격. 작고 가벼운 무게때문에 자주 주머니에 넣고 다닌 렌즈 였었다. AF 렌즈가 있었기에 판매 해 버렸지만, 지금 생각하면 조금더 사용해 봤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디지털을 사용하면서 수동렌즈의 맛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막상 AF렌즈의 편리함에 길들여져 있으니 조금 불편하게 느껴진것도 없지않아 있기도 했었다.
스플릿 스크린이 아니라 초점 잡는것이 어려울거라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그닥 어렵지 않게 초점을 맞출 수 있고, 나름 선예도 있고, 또.. 특이하게 생겼다는 점 때문에 마음에 들었던 녀석이었다.
다른 M42렌즈의 마수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일 수도 있지만.. 처음으로 사용해 봤던 M42렌즈 였었는데.. 아직도 이녀석의 생김새와 사진들은 가격대 성능비 최고라고 말 할 수 있을정도로 만족하며 사용했던 렌즈라 생각한다.
우연하게 장터에서라도 보게된다면 다시 한 번 영입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 ^^
장터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25,000원에서 40,000원정도.. 렌즈 아답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아답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M42 아답터가 하나 있다면 다른 유명하고 저렴한 M42렌즈 들을 함께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동렌즈를 사용하고 싶다면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구매후 쉬면서 찍어봤던 사진이었는데.. 집에서 확인하면서 약간 놀랐던 것이 생각보다 선예도도 나름 좋았다는것이었다. 구입 이전에도 여러 사용기를 보면서 익히 소문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해야 할까(?) 25,000원에 저렴하게 구입한 녀석 치고는 의외의 화질을 보여 주어서 첫 느낌이 너무 좋게 느껴졌다.
렌즈 구매후 과천경마공원을 향했다. 사진은 마사 박물과의 전시품중의 하나. 실내라 약간 어두웠지만, 미놀타의 손떨림 방지 기능정도에 최대개방(F3.5)에서도 큰 무리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경마공원의 모습들..
사실 이녀석이 컨디션에 따라서 보케가 조금 특이하게 나타날때가 있다. 내가 갖고 있던 이녀석의 보케는 특별하지 않았지만, 구입이전에 봤던 어느 사용기에서는 바람에 날리는듯한 보케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조이고 찍으면 안좋은 렌즈는 없겠지만, 원본으로 봤을때.. AF렌즈만큼 선예도가 좋다.
미놀타 @9000이에 물린 진정(?)한 표준렌즈화각.
필름카메라에서 50mm는 정말 편하다고 생각한다. x-300을 사용 할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들은 표준렌즈로 찍었던 사진들 이었다. 디지털 크롭 바디에서 사용하는 50mm 화각에 비해 필카에서 사용하는 50mm 화각은 정말 편하게 느껴지는 화각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필름카메라에서 조금더 활용해 봤었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야경촬영시 조리개를 조이고 찍으면 생기는 빛 갈라짐이 가지고 있는 AF 50mm F1.4에 비하여 구분될 정도로 깔끔하지는 않고, 조리개가 끊어 지지 않기에 적당히(?) 조리개를 돌려 촬영 할 수 밖에 없는것.. 내가 생각하는 이녀석의 사소한 단점정도라고 말 할 수 있다.
꽃 사진들..
선예도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소초점거리(0.65m)정도 거리에서 최대개방이나 약간 조이고 촬영해도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집이 마포역 근처라 가끔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 공원까지 산책을 하곤 한다. 평소 담지 못했던 풍경들도 렌즈 테스트겸 이것저것 찍는것이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들중 대부분.. (왜 렌즈 테스트 한다고 생각하면 안찍는 것들도 조금더 찍을 수 있게될까 ??)
이녀석의 색감은..
같은 자리에서 촬영한 다른 렌즈들과 비교를 했었을때, 그렇게 진하지는 않은 결과물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그냥 이녀석의 사진만을 봤을때.. 조금 진한 느낌인가? 라고 생각했었지만, 다른 렌즈와 비교해 보니 특별히 진하다거나 약하다거나 하지 않은 평범한 색감이라고 느껴졌다.
M42렌즈는 아답터에 따라서 무한대 초점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놀타 M42렌즈 아답터의 경우에는 아답터를 갈아서 무한대를 맞춰 주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사용했던 녀석은 딱히 무한대 문제는 없었다.
오래된 렌즈라서 역광등에 엄청 취약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엄청 까지는 아니지만, 렌즈 필터가 없어서인지 다른 렌즈들과 비슷한 수준정도 였었다.
저렴한 가격. 작고 가벼운 무게때문에 자주 주머니에 넣고 다닌 렌즈 였었다. AF 렌즈가 있었기에 판매 해 버렸지만, 지금 생각하면 조금더 사용해 봤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디지털을 사용하면서 수동렌즈의 맛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막상 AF렌즈의 편리함에 길들여져 있으니 조금 불편하게 느껴진것도 없지않아 있기도 했었다.
스플릿 스크린이 아니라 초점 잡는것이 어려울거라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그닥 어렵지 않게 초점을 맞출 수 있고, 나름 선예도 있고, 또.. 특이하게 생겼다는 점 때문에 마음에 들었던 녀석이었다.
다른 M42렌즈의 마수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일 수도 있지만.. 처음으로 사용해 봤던 M42렌즈 였었는데.. 아직도 이녀석의 생김새와 사진들은 가격대 성능비 최고라고 말 할 수 있을정도로 만족하며 사용했던 렌즈라 생각한다.
우연하게 장터에서라도 보게된다면 다시 한 번 영입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