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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갑자기 추워졌다.

얼마되지도 않은 지난주 바로 몇 일전 수원 돌잔치 다녀올때 버스 기사 아저씨가 착각하셨는지 에어컨을 잠시 켜 놓으셔서 뒷쪽 학생들이 머라머라 하던 것이 기억난다. 그런데 어제는 갑자기 내린 첫눈... 그리고 지금 아침뉴스에서 서울 영하 -1 도 라는 기상소식..^^; 더운것 보다 추운것을 좋아 하는 내게는 반가운 일이지만, 갑자기 추워짐에 따라 주위의 감기에 취약한 인물들이 걱정이 된다.

추워짐에 따라 겨울이 왔다는 것도 이제는 실감 100%.. 수능, 그리고 크리스 마스, 연말... 벌써 올해도 벌써 끝이라는 느낌도 실감 100%.

몸도 마음도 따뜻해 지고 싶지만, 이번 겨울에는 특히 그럴 여유가 없을듯 싶어 막막하기만 하다.

조금 이르긴 하지만 캐롤을 들어보니 마음만은 벌써 연말 분위기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