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린 KLDP에서 귀신이 있을까 라는 글을 보고 작성해 보는 글 입니다.
98년 남원의 지방 학교에서 경험했던 실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대학 1학년때 평소 2시면 가로등 불이 모두다 꺼져버리는 시골길을 제일 친한 친구인 동민이와 나란히 걷고 있을때 였지요... 가까운 17번 국도에서는 해마다 근처의 마을 사람들과 대학교의 여러 학생들이 교통사고로 많이 죽기에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프로그램에도 소개 된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까운 이 길은 평소에도 가끔씩 귀신을 본다는 사람들을 소문으로도 쉽게 들을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새벽 4시가 넘어 동민이와 함께 가고 있는 이 길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불이 다 꺼진채로 어렴풋이 길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을 걷고 있을때 저 멀리 가로등 아래에서 여자 아이가 서 있던 것을 보았습니다. 이상하다는 것을 조금은 느꼈지만 우리처럼 술이 거나하게 취해 집으로 가는 도중에 유일하게 불이켜진 가로등 밑에서 잠시 서 있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근처에서 않좋은 사건이 여럿 벌어졌기에 앞뒤가 맞질 않는 그 상황이 이상해서 같이 걷던 친구 동민이에게 "저애 좀 이상하지 않냐? ㅎㅎ " 라고 팔쿰치로 옆구리를 툭툭 치면서 물어봤는데..
같이 걷던 친구 동민이는 "누구?" 라고 하길래 이녀석의 장난이 발동했구나ㅎㅎ 라고만 생각하고 그 가로등 밑을 지나쳐 갔습니다.
잠시후 지나친 후에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보며 "저 애 왜 혼자 저러고 있을까?" 라고 물어 봤는데 무슨 소리 하냐는 말에 손가락으로 가리킨 그 가로등...그리고 가로등 불빛에 서있는 여자 모습에서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불이 모두 꺼져 있어야 될 상황이었지만 그 곳 만이 불이 켜져있고 친구는 그누구.. 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건 집으로 향해 달릴뿐 이었죠..
집으로 가는 길에는 여러개의 무덤과 함께 칠흑같이 어두운 나무가 우거진 숲들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뒤로 하며 집으로 달려들어온 나에게 뒷따라 오던 동민이는 무슨 일이냐고 얼굴이 하얘져서 물어 봣지만..
가로등 밑을 지나칠때 핏기 하나 없는 바람에 날릴듯한 모습의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두 손을 모으고 땅바닥 만을 쳐다 보는 그 여자 아이를 동민이의 눈에는 보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전에는 귀신을 믿지 못하였지만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도 귀신은 존재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때...저는 정말 귀신을 본 것이었으니까요..
98년 남원의 지방 학교에서 경험했던 실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대학 1학년때 평소 2시면 가로등 불이 모두다 꺼져버리는 시골길을 제일 친한 친구인 동민이와 나란히 걷고 있을때 였지요... 가까운 17번 국도에서는 해마다 근처의 마을 사람들과 대학교의 여러 학생들이 교통사고로 많이 죽기에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프로그램에도 소개 된적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까운 이 길은 평소에도 가끔씩 귀신을 본다는 사람들을 소문으로도 쉽게 들을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새벽 4시가 넘어 동민이와 함께 가고 있는 이 길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불이 다 꺼진채로 어렴풋이 길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을 걷고 있을때 저 멀리 가로등 아래에서 여자 아이가 서 있던 것을 보았습니다. 이상하다는 것을 조금은 느꼈지만 우리처럼 술이 거나하게 취해 집으로 가는 도중에 유일하게 불이켜진 가로등 밑에서 잠시 서 있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근처에서 않좋은 사건이 여럿 벌어졌기에 앞뒤가 맞질 않는 그 상황이 이상해서 같이 걷던 친구 동민이에게 "저애 좀 이상하지 않냐? ㅎㅎ " 라고 팔쿰치로 옆구리를 툭툭 치면서 물어봤는데..
같이 걷던 친구 동민이는 "누구?" 라고 하길래 이녀석의 장난이 발동했구나ㅎㅎ 라고만 생각하고 그 가로등 밑을 지나쳐 갔습니다.
잠시후 지나친 후에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보며 "저 애 왜 혼자 저러고 있을까?" 라고 물어 봤는데 무슨 소리 하냐는 말에 손가락으로 가리킨 그 가로등...그리고 가로등 불빛에 서있는 여자 모습에서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불이 모두 꺼져 있어야 될 상황이었지만 그 곳 만이 불이 켜져있고 친구는 그누구.. 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건 집으로 향해 달릴뿐 이었죠..
집으로 가는 길에는 여러개의 무덤과 함께 칠흑같이 어두운 나무가 우거진 숲들이 있었지만 그것들을 뒤로 하며 집으로 달려들어온 나에게 뒷따라 오던 동민이는 무슨 일이냐고 얼굴이 하얘져서 물어 봣지만..
가로등 밑을 지나칠때 핏기 하나 없는 바람에 날릴듯한 모습의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두 손을 모으고 땅바닥 만을 쳐다 보는 그 여자 아이를 동민이의 눈에는 보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이전에는 귀신을 믿지 못하였지만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도 귀신은 존재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때...저는 정말 귀신을 본 것이었으니까요..
어설픈 BGM이지만 나름대로 신경썼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