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처럼 어머니를 도운것 뿐이지만, 이 돕는것 자체도 적잖케 귀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것도 도와주지 못하면, 어머니는 몇 일 알아 누우시지요..;;
그래서 올해도 딱히 사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씀을 드려봤지만, 그래도 어머니는 직접 해먹는것이 정성이 들어가 더 맛있다고 절대 안된다 하십니다.
필름이 좋다는것은 알지만, 디카를 쓰는것과도 비슷한 느낌일듯도 싶어요. 편리한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시간과 새월이 흘러감에 따라 집에서 김장하는것도 점점줄어들어.. 언젠가는 사먹는 것으로 많이 대체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때가 되면 저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했을때.. 표정이 어떻게 되었을까 사뭇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