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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메리스리스 마스.. 나

메리 크리스 마스~!

그동안의 크리스 마스 이야기들..

블로그를 하며 해 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에찬 이야기들을 적은 글들이 곳곳에 보이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에는 집에서 조용히 보낸듯 싶다. (이브때 술 좀 하고 집에 들어와서 속쓰리며 보냈던 기억들뿐..;;)

여친이나 있음 몰라도, 어제 오늘 같은 날은 거리에 넘쳐나는 커플부대로 인해 스트래스로 가득한.. 솔로들에게는 염장 카운터 펀치를 받는 날이기 때문에 집에서 조용히 방콕하며 보내는게 최고라 생각한다.

그나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조용히 강아지 목욕이나 시키며 집 청소도 하고, 스킨도 만들긴 했지만 역시나 성탄절 하루를 집에서 보낸다는것이 쬐~끔 아깝기는 하다. 그래도 뭐 별 수 있나? 가족들과 가볍게 치킨다리 하나씩 들고 이런저런 얘기 하며 보내는것이 나가서 커플들 욕하며 보내는 것보다는 나름 정취(?) 있는 하루를 보낸것이 아닐까도 싶은데..;;

"올해 크리스마스 최고에요.." 라고 말 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뭔가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 보고 싶다.

メリークリスマスお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