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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몸짱이 되어야 하는 이유

헬스 등록할때 터미네이터 같은 관장 아저씨가 접수해 주셨는데, 처음갔던날 꿈속에서 아유미랑 함께 놀던 꿈 때문이었을까? 쭉쭉빵빵 여자 트레이너(아~ 볼륨감 있는 몸매 딱 내스탈 이었는데..;;) 에게 짧게 나마 기구 사용법과 운동요령을 배웠다는것 너무 기뻤다. ㅡㅠ

두번째 날 역시 근육통이 있는 몸을 이끌고 기쁜 마음으로 체육관을 찾았다. 운동을 하고 있는데 멀리서 관장님과 어떤 아가씨가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다른 트레이너가 또 있구나 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하다보니 누가 옆에서 인사를 하는데 어제본 그 트레이너 였다.. +_+

첫째날에는 분명 발랄한 분위기의 이미지 였다면, 둘째 날에는 굉장히 차분한 분위기.. 멀리서 바라 봤을때 분명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허참..너무나 기쁘다. ^^;

트레이너 얘기는 그닥 할말이 없어서 해본 잡담정도다.;; 하지만 나이 많이 드신 흰머리 소년(?) 할아버지도 열심히 하시고, 어머니, 아버지뻘 되시는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열심히 운동하시고, 역시나 운동하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등록 했다는게 잘 한 행동이라 느껴진다. 몸만 풀어 지면 폭주 할 정도로의 풀파워로 열심히 운동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역시나 2-3주 뒤.. 1-2달 뒤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걱정스럽다.

그러고 보니 요즘 예전처럼 꿈을 자주 꾸는데 위의 첫날도 그렇고, 더 재미있는것은 사물함에 지상열이라는 이름의 사물함을 본적이 있다. 그런데 어젯밤 꿈속에서 지상렬과 얘기하다가 보니 자기 사물함이고, 같이 운동 하러 간꿈을 꾸었다는것.;; 몸은 결리지만 꿈도 재미있었고, 운동하는것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