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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배고파 죽을것 같다.

어제 정말 죽을것 같아서 아픈몸을 질질끌고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배고파서 김밥 한 줄 먹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틀동안 먹은거라곤 약과 2-3리터정도의 물과, 오렌지 하나, 김밥 말고는 없는것 같다.

거울 보니 평소 못보던 딴 넘이 인상쓰며 바라보고 있는게..;; 다이어트에는 역시 아픈게 최고(?)

어제 병원에서 체온계로 재어보니 39도 정도 열이 높아 폐렴이 될 수 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던데, 평소대로 그냥 좋아 지겠지 생각할 정도로 가볍지는 않았지만 병원조차 가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 날뻔 했다는 생각이든다.

밥을 먹고 싶어도 정작 입맛이 되 살아 나지 않으니.. 매일 마시던 우유가 진짜 이상한 맛으로 다가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