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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사업자 등록..

몇 개월 정도 생각만 해 오던 것들을 하나씩 실행 하고 있는 중이다.

이우시장에서 장난삼아 돌아가는 상황이나 알아보려 들여온 3박스의 비밀스런(?) 상자들이 이제 세상으로 나오기 카운트 다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업자 등록과 함께 택배 계약, 택배 포장을 위한 박스를 주문하고, 기본적인 제품사진 촬영까지.. 오늘 대충 정리된 느낌이 든다.

아직 상품 판매를 위한 제일 중요한 포토샵 작업이 남아 있고, 일정보다 일주일 정도 더 지체 되는듯 싶지만 하고 싶은 일을 누군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꿈을 가지고 재미반 기대반으로 일을 한다는 것이 역시나 설레이고 재미있다.

하지만 수량이 약간 모자른듯 싶어서 중국에 다시 들어가면 몇 개의 다른 상품을 전화로 주문을 해야 될듯 싶은데..아직 모자란 짧은 중국어 실력과 갑자기 고장난 중국 전화 때문에 이번 미션을 무사히 통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

참고로 사업자 등록은 가까운 세무소에 신분증을 지참 방문후, 비치된 사업자 등록 양식에 맞춰(사업장 이름, 대표이름, 주소, 전화번호, 년 예상 매출, 업태, 주종목등)작성하면 바로 사업자 등록증과 함께 세금 정보 책자를 받아 볼 수 있다. ^^

비록 집에서 부터 시작하지만, 언젠가는 나의 멋진 회사가 만들어질 날을 기대해 본다.

이번에 구입한 노트북과 세븐 디지털.. 이녀석들 몸값을 언제즈음이나 되야 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