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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아듀! 2006 독일 월드컵

Minolta α-9000 / Minolta AF 50mm 1.4 / autoauto 200 / Costco Noritsu scan


16강 탈락후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아침에 뉴스로 나오는 경기 결과만을 확인 할 정도로 열정은 사라져 버렸다. 지난, 그리고 8년전, 그리고 그 전의 월드컵에 비교해도 지금처럼 신경끄고 살아오진 않은듯 하지만 어릴때와는 달리 지금은 성장했기에 그리고 다른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아서라고 단정지어 본다.

토고전은 편하게 집에서 봤다. vs 프랑스전은 시청에서, vs 스위스 전은 홍대에서 그리고 후반전은 집에와서 보다 잠들었지만 2002년에 역사의 순간에 참석하지 못했던 아쉬움은 그래도 조금이나마 한 풀이 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이변은.. 내가 응원하거나 내가 우승후보국으로 점찍어 놓은 팀들이 중도 하차 했다는것..^^;;

1%라도 예상 못한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16강 탈락은 무척이나 아쉬움으로 남는다.ㅜ_ㅜ

전세계를 떠들석 하게 만든 2006 독일 월드컵은 오늘로 아쉽게 막을내렸다. 아듀! 2006 독일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