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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오랫만에 렌즈 구입



단렌즈를 좋아해서 28mm, 50mm, 135mm 저렴하게 사진생활을 즐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소위 여친렌즈라 불리우는 Minolta AF85mm F1.4G(non-d)를 영입하게 되면서 부터 소니/미놀타 마운트에서 괜찮다고 하는 몇 개의 렌즈를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백통류의 망원은 비싸기도 하고, 갠적인 취향이 아니라서..^^; 무튼 레어급이라 할 수 있는 Minolta AF 35mm F2.0도 써 봤고, 칼렌즈라 불리우는 16-80 도 써 봤는데 어쩌다 보니 모두 판매, 현재는 디지탈 카메라도 판매 하고 원래의 주력기종인 Minolta α-9000과 여친이 생기면(?) 함께 사진 찍기 위해(정말로ㅎㅎ) Minolta α-5 에 24-85mm 렌즈만 하나만 남아 있네요.

그런데 역시나 줌렌즈는 취향이 아닌가 봅니다. 약간은 불편해도.. 조금은 더 재미있게 찍어 보고자 다시 예전에 M42렌즈를 물색중에 괜찮은 녀석을 하나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도착예정은 04/09일인데 잘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렌즈에 대한 자세한 스펙등 알아보기 위해 찾아 보았지만 정보가 거의 없는 조금은 레어틱한 녀석정도 될듯 싶은데, 갠적으로 이전에 100mm 렌즈는 사용해 보지 못했었기에 나름 기대를 갖게 해 주는 녀석입니다. (속마음 : 이제 비싼 녀석은 영입할 능력도 안되어서 그래도 여친렌즈는 하나쯤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한 녀석이에요.ㅋㅋ)


영입하면 테스트 샷으로 몇 장 찍어 보고 주말에 가까운 윤중로 가서 벚꽃이 남아 있다면 산책좀 하고 올까 생각중이에요. 아님 동호회 출사라도 가야 할까봐요? ^^

새로운 친구.. 일단 팔아도 돈이 안되기에 너도 구천이랑 끝까지 같이 갈 수 있는 녀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참..그리고 예비용으로 M42렌즈 아답터를 하나 더 구입했는데, 조만간 50mm 정도의 녀석을 다시 하나 구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입하고 소개글 올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