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목동구장 기아 타이거즈 vs 우리 히어로즈
주말에 영화나 보러 갈까 하다 최근에 재미있게 흘러가는 야구 소식에 오랫만에 야구장을 찾았다.
이날 4개구장 모두 매진.. 그 덕택에 끝없이(?) 줄서있는 사람들로 인하여 예매를 했지만 경기시작 10분전이 되어서야 입장을 할 수가 있었고, 원정팀 1루쪽은 가득찼기 때문에 한가한 3루 우리 히어로즈 팀 끝쪽에서 경기관람을 시작했다. (응원팀이라면 사실 기아 타이거즈 이지만, 혼잡한걸 싫어 하는지라 우리 히어로즈 응원하고 놀았음.;;)
정말 오랫만에 야구장 갔는데 역시나 TV보다 응원하면서 보는게 훨 재미 있었고, 우리 히어로즈 치어리더중에 맘을 설레게 한 츠자가 있어 찾아보니..
박정혜라는 치어리더였다. 그리고는 어느덧 내 맘속에 천사가 되어 버렸다. ㄷㄷㄷ
7D가 없어 9000이의 남아있는 몇 컷의 필름과 흑백 필름 1롤이 전부 였기에 사진을 많이 못 찍어 아쉽긴 했지만.. 박정혜 치어리더의 웃는 얼굴을 담을 수 있는 짤방 한장 만으로 그저 감사할 뿐이다. (아직도 눈에 아른아른..^0^)
경기도 나름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진행되었기에 언젠가 또 할일 없음 또 야구장에가서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풀어 보고 싶다. 담엔 애들점 불러 같이 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