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에서 조주로 가는 버스안에서...
업무상 회사 사장님과 함게 오랫만에 중국을 찾았다.
여행과는 다르기 때문에 엄청나게 긴장도 했지만, 일단 첫 중국 출장(19-21)은 큰 문제 없이 다녀왔다. 하지만 두번째 출장(24-27)이 또 나른 기다린다. ㄷㄷㄷ
정말로 여행과는 너무나 달랐다. 일정도 빡빡하고 계속 빠르게 이동하고, 샘플들 챙기고, 기록했던것들 정리하느라 사실 필름 20방 정도 촬영을 했을까? 그것도 정작 내가 찍고자 하는것은 하나도 없고, 시간에 밀려 그럭저럭 누르기라도 하자는 생각에 몇 컷 담은것이 전부.. 조금은 아쉬웠다.
호텔에서 셀카..^^
짧은 2박 3일이지만 정말이지 순식간에 흘러가 버렸다.
도자기로 유명한 조주 어느 회사의 쇼룸 머그잔들..
예전에 vj 특공대에서 봤던 도자기로 유명했던 곳이 조주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천개의 도자기 회사들이 몰려 있는 도자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다.
어느 한국 식당. 맛은 정말 별로..;;
한국식당은 별로 즐겨하지 않았지만, 현지분 소개로 찾아간 한국식당은 생각보다도 훨씬..별로 였었다.
모양만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었을 정도..
중국 마트에서 맛난 맥주캔들을 앞에두고..
마트는 우리나라와 별 차이 없다.. 심지어 가격조차도.
중국 마트 따룬파 ^^;
조주 어느 식당의 벽화, 유명한(?) 조주 다리
홍콩에 도착, 아침식사
일정이 약간 변해서 오전에 잠시 홍콩에도 들렸다.
원래는 새벽 첫 차를 타고 다시 심천으로 돌아와 뱅기를 타고 한국으로 들어오려 했지만, 첫차가 너무 늦은 시간이기에 24:00 밤차를 타고 5시간 정도걸려 도착.. 버스에서 2시간 정도 더 쉰후에 7시에 홍콩으로 넘어갔다.
홍콩 지하철
홍콩에서 오래 있을 시간이 없어 지하철 한 정거장 타고 다음역에서 하차 다시 심천으로 돌아와야만했다.ㅜㅠ (홍콩에서는 공기만 마시고 왔다고 할 수 있지만, 이런것도 다녀왔다라고 할 수 있을까??)
홍콩에 갈 얘정도 없었지만 뭐.. 이정도로 시간 할애는 빡빡하게 했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정말 많은것을 하고 왔다. 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기대 하고 간것은 아니지만, 조금더 여유롭게 중국을 바라 봤었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출장에 가장 기억이 남는것이 있다면.. 정말로 그동안 중국어 공부를 안했다는것이 느무느무 마음에 걸려 앞으로 다시금 얘전 불꽃을 살려볼까 한다. 물론 마음뿐이 아닌 진심어린 행동이 뒷받침 해준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