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잡담
2007. 2. 7.
낚였다.
요즘 가끔 디카가 하나정도 있음 좋겠다 싶어.. 가끔 장터를 기웃거린다. 어제 어느 장터에서 D70s가 꽤나 괜찮은 가격으로 싸게 올라왔길래 바로 핸드폰으로 전화 통화를 시도 'xx 사이트 장터 보고 전화 하는데요..' 라고 말하니.. 학생정도 되어 보이는 목소리의 사람이.. 어느 미친넘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사용했는지 몰라도 메세지가 쇄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한다. 전화를 끊고 생각해 보니 장난에 낚였다는 것이 화가 나기도 했지만.. 문득... "정말 돈이 여유롭게 있다면 이런저런 가격들을 따져가며 머리 빠지게 생각하지 않고 마음에 드는것으로 지르고 싶은데로 지르고 싶다." 라고 평소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할때 느꼈던.. 그런 아쉬웠던 생각들이 물밀듯이 밀려 오기 시작했다. 물론 버는 족족 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