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잡담
2011. 7. 6.
총기 난사 사건..
민방위 3년차. 군대도 좀 늦게 들어가고. 나름 힘든곳에서 군대 생활 힘들게 해서 탈영이나 자살 생각 첨엔좀 했었는데, 병장때도 짜증나서 맨날 탈영해야 겠다 얘기 했지만 (실천했음 몇 십번 했을것 같다.) 그런데 그거 실행하는넘이 병신이라 생각합니다. 얼마나 힘들면 그랬겠냐.. 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똑같은것을 보고도 생각은 다르지만, 저도 이미 겪어본 생활인지라.. 힘들때 마다 자살하고 탈영하고 사람 죽일 생각했더라면 정말 ㄷㄷㄷㄷㄷㄷ 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사람 죽인 것이 가장 큰 잘못이고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인데도... 그럴만도 하다 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말문이 막히네요 김상병 보다 심하진 않았지만 누굴 죽여버리고 싶은 생각은 했습니다. 자살이나 탈영생각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