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잡담
2006. 5. 17.
훌라우프
지난주에 검고 굵고 약간 무겁고 징(?)까지 박힌 어머니 께서 가끔 하시던 훌라우프가 집에 뒹글고 있길래 허리에 감고 몇 번 돌려 봤다. 돌려도 이상하게 잘 돌아가질 않는다.. 얇은 훌라우프 녀석도 몇 번 돌리지 못했는데 검고 굵고 약간 무겁고 징(?)까지 박힌 녀석이라서 그런지 10-20번 정도 돌리면 중력의 법칙때문에 바닥에 떨구고 만다. 오기가 생겨 계속 돌려보면서 대충의 방법을 습득, 얼추 2분여 정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 ^_^ 대충 20여분 정도 돌렸을까 옆구리가 아파와서 원래 뒹굴고 있던 곳에 다시 뒹굴게 놔두고 이틀 정도 보내고 문득 샤워할때 옆구리를 보니 약하게 멍이 들어 있던것을 볼 수가 있었다. 엄니도 글코, 회사 승자양도 글코 고거이 조금 아프긴 하지만 몇일 두면 괜찮아 진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