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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일상

발병..

Minolta α-9000 / Minolta AF 50mm 1.4 / nps 160 / Costco Noritsu scan



갑작스레 몸이 가렵고 상체의 여러부분은 두드러기가 점령한 상태다.
토요일 부터 살짝 몸이 조금 가렵기 시작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했지만 어제밤에 샤워하고 보니 팔뚝은 닥살비슷한 두드러기가 벌겋게 피어 오르고 있었다. ㅡ0ㅡ 잠자면서도 되도록 긁지 않으려 했는데 무의식 적으로 긁는것 같고..;;;

암튼 늦게서야 약을 사먹었는데 일단은 조금은 좋아진 상태지만 조금더 두고 봐야 할듯 싶다..

나름대로 역학조사를 해 보았지만..목요일 이후 샌드위치나 김밥 먹은거 빼곤 딱히 잘 못먹은게 없고, 토요일 저녁에 안주삼아 먹었던 과일, 닭강정, 황도도 입에만 살짝 가져갔을 정도로 먹지도 않았기에... 그리고 여럿이서 함께 먹고 식중독 걸리면 그중 나만은 걸리지 않을정도의 무적체질이라 자신하고 있었지만 이번만은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비싼 약값에도 불구하고(12,000$) 너무나 쓰고 양도 많아서 걱정이다. 어찌 다먹누~! ㅜㅠ

흑기사~! (>.<)



ㅡ0ㅡ 두번째 이야기 : 10년의 자취생활 파탄

예비군 홈페이지에 있는 향방기본훈련 일정이 오늘로 적혀 있었지만 집으로 날라온 통지서에는 4월 6일 이었다.

하마터면 이름도 올라오지 않은 곳에 전투복 입고가서 뻘짓 할 뻔 했다.

그러고 보니 17일은 향방작계(?) 기본훈련이 있는날..
하지만 이날 10년간 지내오던 구로에서의 자취생활을 마감하고 마포로 들어가는 날이다. ㅜㅠ


ㅡ0ㅡ 이야기 셋 : 편의점 라면의 추억

얼마전 승자와 함께 오랫만에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은적이 있었다.
고등학교때 함께 라면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 하던 동민이와 의 추억들. 그리고 편의점에서의 친구들과의 추억들이 문득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이날은 옛 추억을 되살리며 '도시락'을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