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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잡담

술 먹은 다음날은 정말 힘들어...

인간의 몸은 사람 마다 다르지만 간에서 평생 술을 분해 할수 있는 용량? 이 있다고 들었던 적이 있다.

연말이라 그런지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최근 급격히 증가 하게 되어 술을 먹으면 다음날이 너무 힘들어 지는데 나에게 주어진 간의 해독 능력이 점점 떨어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젠 술마시다 말고 집에 와서 잠들어 버린지라..말도 안하고 와서 친구들이 꽤나 걱정했을듯 한데..
아웅~
몸이 힘들어..난중에 연락함 해줘야 겠군..

1.콩나물 국('아스코르 빈산' 으로 숙취해소)
2.북어국('아미노산' 으로 숙취 해소)
3.꿀물(천연 '로얄제리' 로 숙취해소)

술먹은 다음날 해장음식으로는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보통 콩나물 국을 꼽지 않을까?.. 사실 위의 것들은 해장음식으로 만들어 먹어 보질 않아서 나 같은 경우에는 만두국 또는 김국, 오이냉채 등의 시원한 것들을 선호 하긴 하지만..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 스스로 해장국을 끓여 먹기란 정말이지 쉬운것 만은 아닌듯 하다.. 물론 밖에서 밤을 지새운다면 해장할 음식은 많지만 일단은 술먹어도 집에 들어 오기 때문에 대부분 스스로 해장을 해야 한다.
아..그러고 보니 봉춘이 녀석이 우리집에서 한번 밥 먹으면서 김국을 만들어 줬더니 처음 먹어 본다고 하던데..나중에 요리법이나 올려봐야지..


김국 요리법 (oops2.gif요리정돈 아니지만..)

1. 김을 두어장 굽는다.
2. 김을 손으로 적당히 찢는다.
3. 그릇에 물을 담아 김을 넣는다.
4. 소금, 참기름, 다시다 를 적당히 넣는다.
5. 깨, 얼음 그리고 선호도에 따라서 고추가루 등도 넣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1-2분 동안의 짧은 시간으로 만들수 있기에 한번 만들어 보았다.
해장에 도움을 줄수 있는 과학적 근거는 물론 없지만, '밥 한끼 먹으면서 적당히 입맛을 돋울수 있게, 그리고 속을 약간이나마 풀어 줄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해장이다' 라는 생각이기에 내가 생각하는 나에게 맞는 해장음식으로는 딱 이지 않나 생각 된다.



연말연시를 술자리가 많아지는 계절 입니다...
철저한 자기관리 능력을 요구하는 때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