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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야경

야경 출사2 - 마포대교

400mm로 바라본 마포대교 교각

Minolta α-9000 / Sigma 400mm 5.6 / Autoauto 200 / Skopi scan

사실 야경출사라 할만한 정도는 아니다. 운동하고 저녁에 삼각대 들고 사진이나 찍어 볼까 생각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다 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로 자욱한 안개 때문에 지난번 야경출사에서 사용해 보지 못했던 Sigma 400mm F5.6렌즈를 5컷정도만 지긋이 눌러 테스트 촬영후 오늘에서야 그 결과물을 보게 된것이다.

같은자리 28mm로 바라본 마포대교

Minolta α-9000 / Minolta AF 28mm 2.8 / Autoauto 200 / Skopi scan

겨울이라서 그런가? 처음에 계획과는 다르게 바로옆 한강이지만 생각보다 자주 나가지를 못했다. 원래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산책이나 하면서 카메라 들고 야경이나 찍으러 다니자고 생각까지도 했었는데, 맘같지 않아서 그런지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다가.. 여기 저기 보이는 한강의 야경 사진들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새삼 떠오르게 된것이다.

셀프 타이머 + 슈퍼 프로그램백 90 장노출 기능으로 문제가 없지만 허접하게 만들었던 자작 릴리즈가 이번에 못쓰게 된지라 시간내서 조만간 다시 깔끔하게 릴리즈를 만들어 조만간 다시 테스트 출사를 해 볼까 생각중이다.

400mm 장망원 렌즈가 정말 사용율은 적지만 버리기가 정말 아까운것이.. 위의 사진의 실제 예처럼 눈에 보이기 힘든것도 담을수 있다는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데 정말 야구장은 언제 한 번 갈런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