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일상
2007. 3. 21.
예비군 훈련 복귀
비가 부슬부슬 내려 오전에는 안보교육 비디오만 봤다. 이때까지만 해도 오늘 하루가 이렇게 잘 풀리기도 하나보다 생각했다. 하지만 오후에 점심먹고 비오는 와중에 사격하고 끝날때 까지 내내 야외 교육장에서만 비피하며 시간때웠는데 어찌나 떨었는지 모를정도였다.(현역 시절 한겨울 동계기간 육공속의 발가락이 깨질것 같은 아픔은 아니었지만..) 아쉬운것은... 9시 입소 예정이라 조금 일찍 가서 8시20분에 구파발에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교장까지 15분 정도) 8시40 여분이 되서야 한대 지나가는데 만차..ㅡ.ㅡ; 서지도 않았다. 또 한 대 지나가는데 역시나 만차.. 그냥 간다. 8시 50분 정도에 차 하나 왔는데 그때 버스 정류장에만 200명정도 몰렸을까? 암튼 적당히 태워 갔지만, 9시가 넘어서야 차가 3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