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일상
2007. 1. 28.
엄마 되다.
울산에서 어느덧 어엿한 주부가 되어 있는..오랫동안 만나지는 못했지만, 가끔 메세지나 전화로 소식을 듣고 있는 선미라는 여자 친구에게 방금 문자 하나를 받았다.. 18시간 진통끝에 자연분만 성공~!! 진짜 엄마되기 힘들어~ㅠㅠ 작년 언젠가 기쁜 소식이 있다고 전화하며 전해 들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런데 배가 좀 불렀겠구나 생각만 했었는데, 벌써 아기를 낳고 문자 까지 보낸것이다... 결혼한 남자 친구들은 정말 다들 공주님 소식만 알려주었는데, 여자친구라서 조금은 다른가? 왕자님 소식을 알려준다. 어제 지훈이만나서 딸 자랑 하는것도 왠지 부럽기만 했었는데, 왕왕왕... 무조건 부럽기만 하다. 오랫만에 즐긴 긴잠 어제 간만에 친구들과 유흥을 즐기다가 새벽 2시에 들어와서 잤다. 12시 정도에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