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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한권의 책

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 - 앤디 앤드루스

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

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 - 앤디 앤드루스

작년에 읽었던 레볼루션No3 이후 재미있게 본 일반 소설..

소설가인 주인공의 집 마당의 나무를 제거 하다 우연히 땅속 깊숙한 곳에서 발견된 세장의 사진과, 제복, 훈장이 자신의 집 마당에 묻히게 된 사연을 추적해 나가게 된다. 이야기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U보트가 멕시코 만에서 활약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고, 독일군에게 자신의 남편을 잃었던 여자, 영국 비행단의 공습으로 인해 자신의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었던 U보트의 승조원이 어떤 사고로 인해 우연히 만나게 된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분노와 상처 받은 삶 속에서 용서에 관련된 짤막한 무엇인가를 남겨주는 이야기이다. 나름 재미있게 기억하는것은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 타이타닉, 진주만, 크림슨타이드, 라이언 일병의 영화가 머리속에서 조각조각 맞춰지는것 같은 혼자만의 느낌을 받았다. 화장실에서 틈틈히 2주간 본 책이지만.;; 후반부에 몰입할수 있는 긴박한 흐름 때문에 재미있게 느껴졌던것 같다.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도 어떤 책일까 궁금해져 이후에 구입하거나 대출해서 보려 꼭 보려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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